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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질 기록

영화 위키드🥰 (과몰입 중/스포주의)

by 록용 2024. 11. 21.

드디어 위키드 개봉!!
어제 돌비 첫 타임으로 바로 보러 갔다 왔다!
진짜 보는 내내 너어어어어어무 행복하고...눈물이 멈추지 않고.....벅차올랐음!

 
 

 
위키드 영화 보는 날이 오다니 감격!! 😭
 
 

 
돌비 시네마 포스터랑 오리지널 티켓 엘파바로 받았다ㅎㅎㅎ
오른쪽은 티켓 뒷면!
(글린다 오리지널 티켓도 갖고 싶다...ㅠ)
 
 

 
돌비 시네마관 들어가는 입구에 이렇게 되어있다!!🥰
바로 안 들어가고 사진부터 찍음ㅋㅋㅋㅋㅋ
 
 

 

 
영화 보고 나오는 길에 오즈의 마법사 포스터?길래 찍어봄ㅎㅎ
 
 
 


 
 
 
(!여기서부터 스포주의, 덕후의 과몰입 후기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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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적인 감상 후기이니 생각이 다르시다면, 뒤로 가기 버튼을 눌러주시길 부탁드립니다..ㅎㅎ

 

 

하...위키드 파트 1 진짜 레전드로 좋았다......
컬러풀하고 영상미 미쳤고 스케일 크고 위키드 노래 나올 때마다 눈물 나서 혼났다ㅠㅠㅠㅠ
아리아나 그란데 진짜 글린다 같았고, 신시아 에리보도 진짜 엘파바 같았음!!

엘파바가 The Wizard And I 부를 때부터는 본격적으로 눈물 터지기 시작함ㅠㅠㅠㅠ

위키드 최고!!!!!!



그리고 엘파바가 글린다 초대로 파티에 갔던 장면 맴찢...ㅠ
심지어 글린다가 준 못생긴(?) 모자도 쓰고 가는데 다들 비웃고 노래도 멈추고 정적이었을 때 내가 다 서러웠다ㅠㅠ
거기서 엘파바가 모자 내려놓고 혼자 춤추고 다시 모자 쓰는 거에서 또 눈물 터질 위기...ㅠ
그런데 글린다가 신경이 쓰였는지 혼자 나와서 답춤..? 추고 엘파바랑 같이 정적 속에서 춤추는데 엘파바가 우니까 나도 반 오열함...ㅠㅠㅠㅠ😭

그 장면 뒤에 파퓰러 부르는 장면도 너무 좋았다ㅋㅋㅋㅋㅋ
유쾌하고 통통 튀는 게 역시 글린다랑 찰떡인 노래인 것 같다!
또 글린다가 엘파바한테 자기 귀 옆에 꽂혀있던 꽃을 엘파바한테 꽂아주고..엘파바가 거울에 비친 자기 모습보고 울컥한 거 같을 때 나도 울컥해서 눈물 남...ㅠㅠㅠㅠㅠ

그냥 모든 장면이 다 레전드였다!!!!!



마법사 오즈가 있는 에메랄드 시티는 말 그대로 에메랄드처럼 그린그린한 도시인데 세상 화려해서 인상적이었다ㅋㅋㅋ
에메랄드 시티에서 연극 같은 무대도 나왔는데, 거기서 두 명의 여자 배우분들이 나왔는데 뭔가 목소리가 익숙함...!
아무리 들어도 뮤지컬 위키드에서 엘파바 역이랑 겨울 왕국 엘사 역이셨던 이디나 멘젤 님 같은 거임..!(얼굴은 가물가물해서...ㅎㅎ😅)

다른 분도 뮤지컬 위키드에서 글린다 역할하셨던 크리스틴 체노웨스 님 맞는 듯ㅠㅠ
뮤지컬 오리지널 캐스트 주연분들이 위키드 영화에 출연하셔서 2024년의 엘파바와 글린다와 함께 노래 부르시다니! 감동...진짜 감동 심하다...ㅠㅠㅠㅠㅠ

오즈 역할 배우분은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그랜드 마스터 역할로 나오신 게 각인이 돼가지고ㅋㅋㅋㅋㅋ

자꾸 겹쳐 보여서 살짝 난감했다ㅋㅋㅋㅋ

 

또 오즈는 첫인상이 사람들이 그렇게 칭송하는 마법사보다는 마술사 같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음..(너무 옛날에 봐서 줄거리 까먹어서 기억 안 났음...ㅎ)

실제로 소문과는 다르게 고대 마법서인 그리머리를 읽지도 못하니까 맞는 거 같음...사기꾼..우우우우👎

그래서 엘파바가 오즈와 마담 모리블의 속내, 비밀을 알아차리고 도망칠 때 너무 안타깝고 화났음...ㅠㅠ

근데 엘파바가 자기들 뜻에 안 따라주니까 바로 반역자 취급하고 사악한 마녀라고 하는 거 극혐...
아무리 공공의 적이 필요하다지만...그 적을 사람처럼 말하고 지식도 있는 동물들로 정하고 탄압하는 게 진심 욕 나오고 화났음...🤬

 

 

마지막에 디파잉 그래비티 나올 때의 모든 장면도 다 너무 인상적이었고 좋았다...

디파잉 그래비티 도입부부터 오열 시작...ㅠㅠㅠㅠ 끝날 때까지 계속 눈물 줄줄 흘리면서 봤따ㅠㅠㅠㅠㅜㅜ
(하 대박이야 진짜... 이렇게..위키드는 내 인생 영화 리스트 상위권에 올라감...ㅠㅠㅠㅠㅠ)
엘파바가 글린다한테 같이 가자고 하는데 차마 그러지 못해서 글린다가 엘파바한테 추워 보인다며 근처에 있던 망토를 찾아서 둘러주는 장면도 애잔했다ㅠㅠㅠㅠ

그리고 경비병들 때문에 엘파바가 빗자루랑 추락하는 씬에서 건물 유리에 비치던 자신의 어릴 때 모습을 보고 손을 잡으려고 할 때? 그때 진정하게 노래 가사처럼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서 날아오른 것 같아서 너무 감동이고 더 눈물이 줄줄...ㅠㅠㅠㅠㅠㅠㅠ

눈물이 안 멈췄어... 감동 심함..........

 


(영화 보는 내내 노래 끝날 때마다 박수 치고 싶어서 괴로웠음...ㅠㅠ 기립박수 치고 싶었단 말임..ㅋㅋㅋㅋㅋ)

아 위키드 파트 2 빨리 보고 싶다....

더빙판도 바로 보고 오고 싶었는데 허리 아파서..참음...
이번주 내로 꼭 다시 보러 간다! 꼭!!!

마지막으로..위키드 영화버전 ost 앨범 내주겠지...제발 내주라..원본 더빙 둘 다 내줘.....😭
나올 때까지 오리지널 캐스트 ost 들어야겠다....(오리지널 캐슷도 당연히 엄청 사랑함! 왜냐! 뮤지컬 위키드 처음 본 게 오리지널 캐슷 내한 공연이었기 때문에!!!(아마도 맞을 거임..ㅎ) 💚위키드💚)

 
 
다시 한번 위키드 최고!!! 2024년 최고의 영화!(주관적임)
내년 파트 2 개봉할 때까지 존버ㅠㅠㅠㅠㅠ
빨리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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